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는 17일 회관에서 신년 하례회를 열어 갑진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인천 여성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중창단 동호회 ‘덴티스타’의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신년 인사와 덕담이 이어지며 새해 다짐과 희망을 공유했다.
강정호 회장은 “지난해 대정부 투쟁으로 바쁜 임기를 시작했는데, 올해도 지치지 않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11월 별세한 우광균 전 회장에 대한 추모식도 진행됐다. 40년간 인천지역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한 고인은 은퇴 후에도 정신지체 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 연일학교에 치과진료소를 설치, 14년간 의료봉사를 펼치는 등 큰 귀감이 됐다.
이인학 원장은 추모사에서 “우광균 선배님의 삶이 우리 모두에게 빛나는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며, 그분의 뜻이 우리 사회 곳곳에 살아 숨쉬길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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