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두고 화가로 나선 오원만 교수
은퇴 앞두고 화가로 나선 오원만 교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1.24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오원만 교수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취미로 그려온 유화 작품을 2월 한 달간 전남대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은퇴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 오 교수는 병원 생활과 예술적 활동을 조화롭게 이어온 독특한 예술 세계를 관람객과 나눌 예정이다.

정겨운 치과병원(130.3x97cm, acrylics and oil on canvas, 2017)
정겨운 치과병원(130.3x97cm, acrylics and oil on canvas, 2017)

그는 사군자의 매력은 치봉 윤영동 화백, 산수화 몰입은 정산 백현호 화백, 수채화와 채색화 탐닉은 류신 화백, 그리고 중후한 유화는 조규철ㆍ김진남 화백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다양한 그림 양식을 습득하고 예술혼을 키웠다.

一葉片舟(162.2x130.3 cm, oil on canvas, 2019)
一葉片舟(162.2x130.3 cm, oil on canvas, 2019)

병원 측은 “오원만 작가의 작품은 화폭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을 통해 탄생한 순수한 그림의 결과물로 꼽힌다”며 “그의 예술적 활동과 함께 치과의사로서의 헌신적인 업적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의학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