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가 지난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전국 13곳 단위농협에서 농업인 2200여명에게 구강건강 관리와 유지에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지역농협과 연계해 일반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기반 종합복지활동이다.
사업종료 후 조사 결과, 구강관리 지원 부문에서 전반적 만족도는 95.8점(매우 만족 80.2%, 대체로 만족 18.7%)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오바이오에 따르면, 본인이 치과진료가 필요했으나 받지 못한 ‘미충족 치과의료율’은 최근 5년간 60~69세 38.9%, 70세 이상 33.9%로 나타났다. 60~69세 노인 28.9%, 70세 이상 노인 39.7%가 구강기능 제한을 호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2022, 질병관리청).
구강헬스케어 필요성이 증대하는 현실을 반영해 아동,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시행하는 근거를 마련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2월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를 위해 아이오바이오가 제안하는 링크덴스(LinkDens)는 비방사선 방식인 바이오형광검사(정량광형광검사) 장점을 활용하여 병의원, 기업, 개인 등에서 만들어지는 구강건강관리 정보를 연결하고 축적해 구강관리도 평가, 환자관리, 개인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구강건강관리서비스다.
특히 2021년부터 국민건강보험에 포함된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에 적용되는 의료기기와 직접 연동되므로 효과적인 맞춤식 구강건강관리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지역기반 구강건강증진사업에 적용돼 국내 치과병의원에서도 사용고객을 확보해 나가게 된다.
윤홍철 대표는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와 같은 ESG 유형 사업, 보건소 기반 구강위생검사 및 보건교육 시범사업 등 지역 기반 구강강건강증진사업 유형을 확대하여 기존 치과병의원뿐 아니라 그외 영역으로 활동을 넓혀 가겠다”며 “그 한 유형으로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용 불소치약과 구강검사기기를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충치예방 및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강질환 진단검사 의료기기를 제조ㆍ판매하는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아이오바이오는 다양한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한다. 큐레이캠프로(Qraycam Pro) 진단검사장비와 링크덴스(LinkDens)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활용해 구강관리도 평가 등이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