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협회 정영수 12대 회장 선출
치과병원협회 정영수 12대 회장 선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2.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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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차 정기총회, 13억3천만원 예산안 승인
대한치과병원협회 25차 정기총회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치과병원협회가 13억3000여 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3월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12대 회장에는 정영수 현 부회장(연세대치과대학병원장), 감사단에는 이상필(필치과병원)ㆍ김병린(삼육치과병원) 현 감사가 선출됐다.

대한치과병원협회 정영수 부회장이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치과병원협회 25차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위임을 포함한 정회원 43개 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전은정 구강정책과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등도 함께해 축하했다.

구영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구영 회장은 환영사에서 “11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면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참여, 치과의료기관 평가인증 참여 확대를 위한 치과 감염예방·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지원금 신설을 추진하고, 구강보건 향상에 관한 여러 정책연구사업 참여뿐 아니라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KODECA 2023 학술대회 개최, 지속가능한 치과의료기관의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추진 노력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계획했던 일정을 무사히 잘 진행한 가장 큰 원동력은 회원기관과 임원 여러분의 신뢰와 연대 덕분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신규 정회원으로 가입한 동아대학교병원 치과를 소개하고 대표자인 김복주 치과장에게 회원증을 전달했다.

구영 회장이 신규 정회원으로 가입한 동아대학교병원 치과 대표자인 김복주 치과장에게 회원증을 전달했다.

시상식에서는 조봉혜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영혁ㆍ장영일 치병협 전 회장은 협회 공로상을 받았다.

2023년도 감사보고에서 이상필 감사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업무 중 수련치과병원ㆍ기관 실태조사 현장조사 참관 재개는 실태조사 업무를 치병협으로 이관하기 위한 첫 단추로, 타 의료계와 같이 우리 협회에서 관련 업무에 대한 모든 주관이 가능하도록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의 인력수급 현황과 개선에도 관심이 필요하고, 구강검진시 파노라마 촬영 도입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병협 집행부는 올해 목적사업별 중점사업으로 △치과병원 설립기준 마련 및 개선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 개선 및 관련 업무 이관 △치과의사 전공의 선발 공동필기시험 및 국내외 전공의 수련교육 사업 수행 △원활한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교육 환경 조성 지원 등을 보고했다.

1999년에 창설된 대한치과병원협회는 치과병원 제도와 운영에 관한 연구, 평가 및 개선, 치과의사와 치과 의료기관 종사자의 수련교육을 통해 치과병원의 건전한 발전과 치과의료 수준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치의학 발전 및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주요 사업으로 치과의사 레지던트 선발 공동 필기시험, 중동 치과의사 레지던트 연수 프로그램 운영, 수련 치과병원·기관 관련 업무, 구강보건의 날 행사 참여 및 홍보, 치과 및 보건의료 관련 정부 정책지원, 학술대회 개최 및 치과계 행사 참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과감염관리 관련 연구 및 개발, 치과병원 의료기관 평가인증제 참여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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