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 71차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1부 시상식에서 △공로회원 표창: 박흥식, 유경희, 김정국 회원 △감사패 표창: 권명희 장안구보건소장, 조정철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장, 고휘목 경기도치과의사회 사무국장 △우수동문회 표창: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가 수상했다.
장학증서 표창에는 수원과학대학교 치위생과 천선향,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보건간호과 기예강, 이경서 학생이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았다.
이어 36대 회장에 민봉기 회장이 취임했다. 민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고생하신 안윤표 회장을 비롯한 제35대 임원진에게 감사드리며, 갈수록 줄어드는 예산으로 고민이 많지만 내실을 다지면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부 본회의에서 김도환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초등학교 2·3·5·6학년 학교구강검진 사업 수입이 코로나19 이후 줄었으며, 앞으로도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원활한 회 운영을 위해 부족한 예산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 회계연도 연회비 인상의 건은 승인되어 3월부터는 10% 인상된 회비가 부과된다. 수원치과의사회는 “차기 이사회에서 ‘회비 조기 납부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여 상반기에 회비를 납부하면 기존 납부액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이 회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는 △불법의료광고 척결을 위한 지부 신고 프로세스 구축 △회원 치과 내 의료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한 의료기관 선정을 가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