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조인우)와 동문모임 단주회(회장 허윤준)가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제9회 전공의 수료기념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50여명이 참석한 학술대회에서는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이 좌장을 맡아 올해 전문의를 취득한 박재균ㆍ박혜진ㆍ이현섭 전공의가 자신들이 3년간 시행한 치주치료, 임플란트 및 치근피개술 등의 증례를 발표한 뒤 성과를 평가받고 조언을 들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최형호 동문이 좌장을 맡아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원)이 ‘절개의 정석-인시전을 디자인하라’를 연제로 수술의 시작인 절개와 판막 설계에 대해 다루고 기본적인 내용부터 새로운 봉합법까지 설명했다.
박상일 원장(큐치과의원)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송민주 교수(단국대학교 보존과학교실)는 그동안 보존과학교실에 몸담으며 치주과와 협진한 증례를 토대로 ‘External cervical resorption(ECR) 및 치주과에서 의뢰가 된 환자’라는 연제로 ECR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초기에 놓칠 수 있는 증례를 소개하고 진단과 치료방법을 다뤘다.
단주회 정기총회에서는 허윤준 회장(홍성수치주과치과의원)이 연임됐다.
단주회 및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2017년부터 매년 2월 말 전공의 수료를 기념해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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