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과의사회 “대만서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지지”
대구치과의사회 “대만서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지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3.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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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는 대만 타이난치과의사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회에 따르면, Chien Chang Chen 타이난치과의사회장은 지난 9일 개최된 타이난 치과의사회 2024년 연례회의에서 대구치과의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적극 지지해야 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켜 다음 날 열린 간담회에서 박세호 회장에게 지지 서명서를 전달했다. 두 단체는 상호 교류와 발전을 위해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양 단체 관계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타월을 펼쳐들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는 대구’라는 구호를 외쳤다.

치엔 창 첸 회장은 “풍부한 치과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대구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으로 최적지라 적극 지지하며,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더불어 적극 협조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Chien Chang Chen 타이난치과의사회장과 박세호 대구치과의사회장(오른쪽)

박세호 회장은 “치의학의 핵심 어젠다를 설정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유도하는 전문화되고 특화된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대구에 유치된다면 타이난 치과의사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대구에 유치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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