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임치연 ‘디지털 덴티스트리 비전’ 짚어
고대 임치연 ‘디지털 덴티스트리 비전’ 짚어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3.08.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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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고대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신상완)가 주최한 심포지엄이 지난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비전’을 주제로 한 이 심포지엄에는 휴일임에도 많은 의사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고대 임치연이 병원 개원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됐다.
▲ 신상완 고대 임치연 소장
신상완 임치연 소장은 “우수한 심미적 수복재료의 등장과 임플란트 및 골이식재건술의 발전은 치의학의 외연을 크게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아울러 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의료보장성 확대라는 현실로 나타나 치과의료의 저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치의학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그 변화의 큰 물줄기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며 “미래지향적 변화를 점검하고 제안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심포지엄 취지를 설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진단 분야에서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이 ‘교정치료의 3D 진단’,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이 ‘치아우식 조기진단을 위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소개했다.

CBCT & Surgi Guide 파트에는 박지만 교수(이화여대)의 ‘Neo guide를 이용한 정밀한 Flapless surgery’, 김종철 원장의 ‘Eurek R2, One-Day Implant’, 허영 PD(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창조경제를 위한 의료기기산업기술 R&D 전략’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Scanner & CAD/CAM 분야는 류재준 교수(고려대)가 ‘3M LAVA 시스템을 이용한 CAD/CAM 보철수복’을,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이 ‘Digital dentistry; intra-oral scanner’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훈 교수(서울대)는 ‘브룩스지르와 세라큐브에 대한 경험’을, 김형섭 교수(경희대)는 ‘Zircozahn을 통해서 본 digital dentistry의 미래’를 짚었다.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1983년 독일에서 차관을 받아 지역병원 모델로 설립됐다. 초창기부터 최우수 심장센터, 성형재건센터 등이 들어서며 명성을 쌓았다. 지금은 서울 남부지역의 인구 250만명을 커버하는 모범적인 지역의료기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5년 전 생긴 치과센터와 임치연은 활발한 진료 및 연구성과를 보이며 병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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