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힘찬 출발
‘행복한 동행’ 힘찬 출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3.01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대 치협회장 선거] 박영섭 행동캠프 선거사무소 오픈식
박영섭 회장단후보. (왼쪽부터)송민호, 곽동곤, 허윤희, 박영섭, 강충규, 이계원 후보.

“행복한 동행, 믿고 쓰는 박영섭” 박영섭 회장단 후보(허윤희·강충규·이계원·송민호·곽동곤)들의 목소리엔 힘이 넘쳤다.

30대 치협회장 선거에 나선 박영섭의 행복한 동행(행동) 캠프가 지난달 27일 선거사무소(서울 서초구 법원로2길21 칠보빌딩 301호) 오픈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영, 손혜원, 최명길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박영섭 행동캠프에 힘을 실어줬다.

행사 오프닝은 소프라노 권성순 교수의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영웅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 공연으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박영섭 후보는 인사말에서 “선후배, 남녀 간 아름다운 동행이 이루어질 때 강한 치과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노련하고 숙련된 선장이 필요하다. 제가 선장이 되어 치과계 행복한 동행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원균 선대위원장

지지발언에 나선 이원균 선대위원장은 “박영섭 후보야말로 치과계 경제적 총량을 늘릴 유일한 회장감”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위원장은 “협회장은 협의와 설득을 통해 회원을 위한 것을 만들어내는 자리인데, 이대로 가다간 또다시 동창회선거, 패거리문화로 갈등과 반목이 거듭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첫 직선제이니 만큼 일 잘하는 협회장을 뽑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한달 뒤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협회장을 만날 수 있도록 치과계 자부심이자 기대주인 박영섭 후보를 많이 지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조인력난, 진료실 폭력, 개원가 과당경쟁, 저수가 등으로 고통을 겪는 치과의사 모습이 담긴 영상물에 이어 박영섭 후보가 그동안 이뤄낸 성과도 소개됐다. 이수혁 원장은 “치과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허용, 치과촉탁의제, 보톡스·레이저 등 치과영역 확대, 치대정원 감축 등 회무는 물론, 18년간 열린치과봉사회 활동은 그가 타고난 일꾼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박영섭 후보가 홍옥녀 간호조무사협회장(왼쪽), 문경숙 치과위생사협회장과 함께했다.

박영섭 행동캠프는 △치과간호조무사 법제화로 보조인력난 해결 △치과의사 인력감축 △전문의제 수정·보완으로 연착륙 △1인1개소법 사수 △사무장·불법생협치과 척결 △여성 치과의사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진영 의원

캠프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내외빈 축사도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진영 의원은 “리더십 빈곤으로 나라가 어려운데, 치과계 새판을 짜서 그 기운이 우리 사회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필승해주시기 바란다”, 손혜원 의원은 “중고교 친구인 허윤희가 믿는 분이라면 나도 무조건 믿는다. 건투를 빈다”, 최명길 의원은 “기자시절 만나 부드러우면서도 강직하고 양심적인 모습에 반해 친구가 됐다. 치과계 쌓인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나갈 적임자라 믿는다”며 승리를 기원했다.

(왼쪽부터)진영 의원, 박영섭 후보, 손혜원 의원, 최명길 의원.

영상축사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건강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 치과의사협회 발전과 박영섭 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 치과의사 출신인 강동완 조선대 총장은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행복한 동행으로 박영섭 후보가 치과계를 잘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영상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수구 27대 치협회장은 협회장 시절 회무를 함께한 박영섭 후보를 회고했다. 그는 “당시 치무이사였던 박 후보가 방사선사들의 강한 반대를 이겨내고 치과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문제를 해결했다”며 “1999년부터 열린치과의사회를 함께 만들어 활동하면서 그의 신뢰와 정직성을 높이 사왔다. 박영섭이야말로 직역 간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박영섭 후보를 지지하는 11개 치과대학 출신 대표자들이 모였다.

한편 이날 박영섭 후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출신 대표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축하 케이크 커팅.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