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앉을 자리없어 바닥에 앉은 치과의사들
학술대회 앉을 자리없어 바닥에 앉은 치과의사들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4.17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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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첫날 반응

[덴탈투데이] “안쪽에 자리가 없습니다. 서서 들으셔야 합니다.”

17일 시작된 제 47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몰려드는 치과의사들로 인해 몇몇 인기 강의는 앉을 자리가 없어 출석을 체크하는 입구에서 이처럼 자리가 없다는 안내멘트가 전달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이 3년마다 한번씩 여는 종합학술대회로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AGD제도와 맞물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AGD 이수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몇몇강의는 자리가 없어 바닥에 앉아 강의를 듣는 회원들도 다수 보였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한 회원은 “이전 학술대회보다 질적으로 훨씬 나아진 것 같다”며 “진작에 이런 제도를 시행했어야 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반면, 또 다른 회원들은 “앉을 자리가 없어 듣고 싶은 강의를 듣지 못했다”며 “강의 외적인 면에서 보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자리가 없어 바닥에 앉아 강의를 듣고 있는 치과의사들

▲강의를 들으려는 참석자들이 벽쪽 빈공간까지 꽉 차 있다.

▲ 제 47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치과의사들이 입구에 설치된 TV모니터를 통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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