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의학 55주년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로”
전남대 치의학 55주년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로”
  • 송연주 기자
  • 승인 2010.09.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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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55주년을 맞이해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전남대학교 치의학 55년사’ 역사서를 발간하고 ‘전남대학교 치의학 역사관’을 개관하는 등 치의학 역사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 및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오희균)과 치과병원(병원장 박상원) 및 총동창회(회장 양혜령)는 오는 10월 29~30일 전남대 용지관에서 전남대학교 치의학과 출범 55주년 및 치과대학 개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공동준비위원장으로 나선 오희균 치전원장 양혜령 총동창회장을 비롯, 총 67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준비위원단이 지난 4월부터 공식 출범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월 29일은 해외 석학들을 초청, ▲치의학교육 국제 심포지움, ▲ BK 심포지움, ▲ 해외 현장학습 보고회 등이 열린다. “A Two-Way Road to Dental Competency”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치의학교육 국제 심포지움에서는 호주 시드니(Sydney) 대학 데릭(Derek Sankey) 교수, 캐나다 맥마스터(McMaster) 대학 (데이비드 권)David Kwon 교수,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 대학 (타운젠드)Grant Townsend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자는 국내 치의학교육학계를 대표하는 연세대 치대 이승종·김주아 교수, 서울대 치전원 이재일·김민강 교수, 전남대 치전원 이석우 교수 등이 치의학 교육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여는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치의학 55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국내외 치과대학 학장들을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일본 도호쿠 치과대학, 일본 의과치과대학, 중국 Dalian 치과대학, 정필훈 서울대 치전원장, 권호근 연세치대 학장, 오희균 전남대 치전원장 등이 참석해 미래를 위한 치의학 인재양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기간 중 ‘전남대학교 치의학역사관 개관식’도 열릴 예정으로 이 역사관은 ‘태동기, 성장기, 미래도전기’라는 테마로 전남대학교 치의학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30일에는 전남대 컨벤션홀에서 기념학술대회를 열고 치과 기자재 전시회 및 개원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AGD 윤리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30일 저녁에는 국내외 귀빈과 동문이 함께하는 홈 커밍 데이 행사와 ‘전남대학교 치의학 55년사’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31일에는 동문친선 골프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는 “이 행사기간에 ‘광주 세계 김치문화 축제’ 및 ‘광주 비엔날레 축제’를 비롯, 주변의 명소를 중심으로 가족여행코스를 만들어 동문들과 그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전남대 치전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를 향해 용솟음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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