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3M ‘치과용 연고’ 독점 판권계약
동국제약-3M ‘치과용 연고’ 독점 판권계약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2.02.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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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글로벌 기업 3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동국제약과 3M은 22일 치주분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21일 ‘미노클린 치과용연고의 독점 판권계약’ 등이 포함된 전략적 제휴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전략적 제휴에 따라 3M 의료사업부는 치과 병원 및 의원에 미노클린 치과용연고(이하 ‘미노클린’)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동국제약은 향후 3M의 제품들을 약국에 공급하는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3M은 사무용품, 전자제품, 통신 기기, 사무용품, 의료·치과용품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3M 의료사업부는 올해 성장동력으로 치주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김희섭 전무는 “3M과의 전략적 제휴와 독점적 판권 계약으로 미노클린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통망을 보다 확대하고 제품을 다각화하기 위해 제휴관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M이 독점 판매할 미노클린은 미노사이클린염산염수화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치주질환 유발세균을 신속하게 억제해주는 국소 주입 항생제(LAA; Local Administered Antibiotics)이다. 기계적 치료가 미치지 않는 치주낭에 주입해 장기적으로 우수한 항균효과를 나타내고 재발을 억제해주는 치주질환 치료제이다.

미노클린의 효과는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치주질환 치료시 스케일링과 치근을 다듬는 치료(SRP; Scaling & Root Planning)만 하는 것보다 미노클린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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