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은?
올해의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은?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2.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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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동창회 정기총회…신영균, 김명국, 안상규 수상

▲ ‘제1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 수상자들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은 신영균, 김명국, 안상규 동창에게 돌아갔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병찬)는 지난 20일 제90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2년 사업계획과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 김병찬 서울치대 동창회장
이 자리에서 김병찬 동창회장은 “동창회의 격려와 협조로 총동창회 장학회관 신축 등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 치과대학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많은 행사가 거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 봄에는 본교의 관악지구 첨단연구복합단지 신축 기공식, 제주 밸리 치과인 한마당 행사, 90주년 홈커밍 데이, 지역·동문별 학술세미나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치과계는 현안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올 한해는 하나의 마음으로 뭉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남을 배려하는 헌신적 자세를 기본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나눔과 창조에 모범이 될 것”을 당부했다.

올해 동창회 일반사업 사업계획(안)에는 하반기 개교 90주년 기념 행사인 ‘Home Coming Day’가 잡혀있고, 회원 친목 및 단합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활용한 유대 활동, 분기별 학술세미나, 동문 골프대회 및 등산대회, 모교 방문 및 신년 교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순철 대학원장은 “보다 더 많은 동문들이 찾아줄 수 있는 학술대회 행사를 마련키 위해 노력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안상규 동문
이어 열린 ‘제1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 시상식에서는 신영균(영광부문, 9회), 김명국(협력부문, 12회), 안상규(참여부문, 20회) 씨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1955년 졸업한 신영균 씨는 해군 치과군의관에 복무한 뒤 동남치과의원을 개원했다. 이후 1966년 한국배우협회장을 시작으로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했다. 김명국 씨는 1958년 학부를 마치고 치과의사로는 처음으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치대 동창회에서 총무이사와 명예회장을 역임하며 동창회 발전에 기여했다. 1966년 졸업생인 안상규 씨는 1980년부터 서울대 장학 사업에 힘써왔으며 치협 보험이사로서 치과 의료보험의 연구와 발전에 헌신했다. 

▲ 김명국 동문
김명국 씨는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치과인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러움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동창회 발전을 위해 동참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제66회 졸업생 및 명예회원에게 신입동문 회원증도 수여했다. 서울치대 동창회의 총 회원수는 7969명(경치전 1573명, 치과대학 6049명, 치의학대학원 3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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