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이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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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7.0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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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제34회 종합학술대회 사상 최대규모 성황

▲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창립 제35주년 기념 제12회 치과위생사의 날 및 종합학술대회·KDHEX’ 테이프 커팅식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치위협)가 지난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창립 제35주년 기념 제12회 치과위생사의 날 및 종합학술대회·KDHEX’를 개최했다.

사전등록 인원만 3500여명(회원 3000명, 학생 500명)에 달해 역대 최고 참가자를 기록한 이번 치위협 학술대회는 배현숙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출신인 민주통합당의 김영환 의원과 김춘진 의원을 비롯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손영석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김한술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원숙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우리 치과위생사들은 불법네트워크치과 사태를 비롯한 치과계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도 단합된 저력으로 제도적 개선과 전문성 강화 등 내실 있는 결실을 성취했다”면서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보건의료 인력으로서 궁극적 목표를 정직하게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춘진 국회의원은 “지난 17대 국회 때 국민장기요양보험법 제정에 있어 요양노인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 정립을 위해 애썼던 기억이 난다”며 “최근 치과영역에서 예방치료가 중요해지고 건강보험급여가 확대되며 치과위생사의 역할도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 전문대 수업연한 확대가 치위협의 당면과제인 만큼 질 높은 치과위생사 인력양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세영 치협 회장은 “앞으로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치과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함께 마련하여 치과계 미래를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며 “오늘 학술대회 슬로건처럼 ‘패러다임 시프트’로 새로운 도전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성미경 교수(마산대), 김미정 교수(전주비전대), 육수현 실장(청주의료원), 조효순 부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이, 제19회 인제 공로대상은 이형숙 위원장(치과위생사시험위원회)이, 한재희 봉사상은 남상분(김포시보건소 보건행정과)씨가 수상했다.

총 40여개의 부스로 성황을 이룬 KDHEX를 비롯, 이날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최연희 교수(경북대 치전원)의 ‘구강질환이 전신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12개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22개의 포스터 전시 및 테이블 클리닉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협회활동보고’ 테이블 클리닉에서는 면허신고제,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안내뿐 아니라 회비탕감제 등을 보고하는 자리도 마련돼 시선을 모았다.

다양한 강연 및 전시회 등으로 성대하게 치러진 이번 치위협  창립 제35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 페스티벌 행사를 끝으로 폐회했다.

▲ ‘창립 제35주년 기념 제12회 치과위생사의 날 및 종합학술대회·KDHEX’ 테이프 커팅식
▲ 김원숙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내외빈이 부스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참가자들이 치과위생사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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