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감염관리자 자격증 4년째 성과
치과감염관리자 자격증 4년째 성과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9.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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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료장비관리자협회·Doi MSO, 대구과학대 자격증 과정 진행

대한치과의료장비관리자협회와 Doi MS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치과감염관리자 자격증 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대구과학대 치위생과 2학년 학생들 8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27일 진행됐다. 협회 측은 이번 강연과 실습, 필기 과정이 입체적 학습평가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교육내용은 ▲감염관리자의 자세와 진단방법 및 경로파악과 개선 ▲주기적인 감시와 개선프로그램을 통한 감염관리 지수의 중장기적 성장 ▲감염관리실 구축으로 장비관리 오염경로 감시 ▲교차 감염전파 억제 등이 중심을 이뤘다.

학생들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의무화된 멸균기신뢰성 검사방법의 효과적인 진단과 생물학적·화학적 지시제 및 보이딕 사용방법을 습득했다.

협회 측은 “고속·저속 핸드피스의 핵심부속품 인 카트리지의 분해청소 방법과 관리는 물론 유니트체어의 침습적 오염경로를 탐색해 교차 감염예방의 기능을 숙지했으며, 응급정기기능과 사용방법과 세정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미생물확산의 예방을 위해 미생물 방호복 착용과 수술가운 착용을 시현해 의식수준을 향상시키고 감염관리 습관화의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임상전달체계에 도구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미생물확산 예방과 방호복 착용시현 모습.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은 이미 치위생(학)과에서는 수준 높은 자격증 사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매년 평균 5곳의 치위생과 대상 600여명의 자격증 소지자가 배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 병(의)원의 임상가에게도 대상이 확대됐다. 이와 관련, 전국 투어 ‘치과감염관리자’ 세미나는 예약이 완료되는 등 성황리에 세미나를 마치기도 했다. 협회 측은 앞으로도 강릉영동대, 전북과학대, 전남과학대 등 많은 학교에서 강연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Doi MSO 김영복 대표는 “감염관리 습관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식약청 및 기관단체와 활발한 연계를 통해 성숙하고 과학적인 학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생물학적 인디케이터 관리방법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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