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단국치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치과위생사협회 2012년도 종무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신 교수는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몽골에 치과진료조무사(Dental Assistant) 제도를 확립하고 보조인력 양성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전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몽골의 치위생사와 치과진료조무사의 업무 구분과 역할 분담을 위해 노력해온 신 교수는 치과위생사가 선진국처럼 구강보건 교육과 예방치과 전문 진료를 위주로 보건소와 학교, 치과 병원급 매니저로서 계속관리 팀장 역할을 담당토록 전파했다.
또한 치과진료조무사는 치과 진료실의 일반적인 진료보조 행위를 담당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몽골에서 코이카의 재정지원 하에 시범적으로 구현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몽골 국영방송 MNB(Mongolian National Broadcast)는 신 교수의 새로운 치과 인력양성 체계에 대한 내용과 치과진료조무사 교육기관 개설 소식을 정규 뉴스시간에 방영하기도 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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