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2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주요결과’에서 치과병원 중 1위, 병원급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통역도우미’ 발대식을 갖기도 했다. 정확한 치료 설명을 위해 제2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치과대학원생 4명을 통역도우미로 선발해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생활정보 영어잡지에 구강건강 정보를 제공해 구강건강 향상은 물론 외국인들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조규성 병원장은 “우리나라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최근 해외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치과치료뿐만 아니라 통역 서비스 등 해외환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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