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최근 교내에서 실시한 ‘학생역량강화사업 우수프로그램’ 평가 결과 46개 학과 중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생역량강화사업은 학과 주도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 말까지 시행됐다.

치위생학과(학과장 배수명) 교수진은 ‘학생 중심의 치위생 연구’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치위생학과와 치의학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연구수행과정을 지도하고 ‘치의학 및 치위생학 연구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정리, 평가툴을 개발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또 연구 성과물을 통해 학생 주도의 학술제를 개최하고 전국 치위생학과 학생 논문경연대회에 출전, 최다 및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아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고취시켰다.

박덕영 치과대학장은 “치위생학과는 올해 4개 학제 편성이 완성된 신설학과임에도 당당히 전교 1위의 성과를 거둔 것은 소속 교수들의 헌신과 더불어 치의학과와 시너지 효과를 잘 살려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의학과와 치위생학과가 공존하는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은 두 학과 간 학문적 통섭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치과계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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