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장애인 전용 유니트체어, 덴탈파노라마 등 진료장비를 진주고려병원으로 이전하고 이곳에서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 전용 치과 및 임산부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진료전담 인력은 장애인 치과의 경우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2명, 산부인과는 의사 1명과 조무사 1명으로 운영한다.
경남도는 장애인 전용 치과·산부인과 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이던 진주의료원이 폐업됨에 따라 대체병원으로 진주고려병원을 지정하고 지난달 18일 협약을 체결했지만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로 진료장비를 이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진주고려병원은 병원 옆에 주차빌딩을 건립해 일반인들이 이용토록 하고 본관 내 주차장 52면 전체를 장애인 전용주차장으로 사용토록 했으며 장애인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 치과 및 산부인과의 진주고려병원 이전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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