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꿈나무’와 함께 ‘무럭무럭’
‘치과계 꿈나무’와 함께 ‘무럭무럭’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3.11.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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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오스템 장학증서 수여식

오스템이 치대생 장학사업을 이어갔다. 올해로 11년째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는 지난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3년도 오스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인공인 치과대학 장학생들을 비롯해 이근우 연세치대학장, 이병도 원광치대학장, 강병철 전남대 치전원장, 권종진 고대부속병원 교수, 이종엽 삼성의료원 교수, 김명래 이화여대 임치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최규옥 대표.
인사말에 나선 최규옥 대표는 “성적우수자를 중심으로 전국 치과대학에서 선발한 44명의 예비치과의사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장학금 지원을 더욱 확대해 이들이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 대표는 또 “오스템이 지금과 같은 글로벌기업으로서 기틀을 다져온 데는 치과의사들의 사랑이 밑거름이 됐다”며 “최상의 진료를 돕는 데 회사의 가치가 있는 만큼 의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시술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엽 교수는 축사에서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수출로 국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오스템이 치과계 꿈나무 육성에도 10년 넘게 기여해주어 감사하다”며 “장학생들이 더욱 노력해 치과계의 큰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스템은 11년째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근우 학장은 오스템의 설립 초창기를 회고하며 “당시 ‘세계 1등’을 목표로 한 최규옥 대표의 야심찬 비전에 의문이 든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확고한 비전 아래 구체적인 계획과 노력이 뒷받침되면 불가능이 없다는 걸 오스템을 보며 새삼 깨달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기부 스피릿(spirit)’은 오스템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며 “오늘 영광을 안은 장학생들도 훌륭히 성장해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주길 바라며, 이러한 모습이 결국 치과계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인식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가한 학장들과 최규옥 대표는 장학생들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 한 장학생이 최규옥 오스템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16년을 맞은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 21개국에서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며 세계 6위의 임플란트 기업으로 올라섰다. 오는 2023년에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치과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이날 행사장에는 각 치과대학 학장과 교수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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