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자율징계권’-11월9일 ‘구인구직사이트’ 공청회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서울과 경북 지역에 재난복구성금 각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각 시도지부를 통해 파악된 피해상황에 따라 지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강남 서초 송파 관악 동작 영등포구 등 지역 치과의료기관 54곳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부 치과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되기도 했다.
치협이 주도하는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전문가단체 공청회’는 10월2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김준래 변호사(김준래법률사무소)가 발제하고, 이수구 치협 고문이 좌장을 맡으며 정성훈 의협 법제이사, 주홍원 한의협 법제위원, 김형빈 변협 윤리이사,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치협이 오픈하는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의 활성화를 통해 구인구직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청회도 11월9일 오후 7시30분 치협 대회의실에서 연다.
정휘석 정보통신이사가 ‘치협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활성화 방안’을 기조발표하며, 신인철 구인구직시스템 활성화 TF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강자승 TF 위원, 김중민·이정호 보조인력 문제해결 특위위원, 김준우 경기도치과의사회 치무이사, 윤정태 치협 재무이사 등이 패널로 나선다.
박태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열린 신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간담회에서 의료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돌아봐 달라고 요청했고 신임 장관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며 “좋은 변화의 기조를 느꼈고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에 관심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