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33대 집행부는 지난 1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
자율점검은 각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조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한다. 참여하려면 치협이 운영 중인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 사이트(http://privacy.kda.or.kr)에 로그인한 후 규약 동의, 신청서 작성 등을 통해 신청하고 자율점검 결과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자율규제단체 가입(동의) 및 자율점검 수행결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인센티브(자료제출 요구 및 검사 1년간 면제)를 받을 수 있어 치과병의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치협은 당부했다.
이사회는 또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서 개정 및 사무처 내부관리 규정 재정 등 회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전반의 업무를 수행할 개인정보보호위원회(특별위원회) 구성 건은 위원회 역할을 명확히 해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정책 역량 강화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자유주제와 ‘치과병의원 개원환경 개선’을 지정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보고했다. 신청기간은 9월25일부터 10월18일까지며, 세부내용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http://www.hpikd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한 ‘202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치과인과 시민 4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보고했다.
박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주 FDI 총회 참석차 출국 예정인데, 외국에서 보면 우리 협회가 가야 할 길이 너무 멀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추석연휴를 보내면서 유한한 우리의 삶 속에서 좋은 일을 하기에도 너무나 짧은 시간인데 과연 지금 무엇을 하고 어디쯤에 와있는지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