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올소, 원광대 치과병원과 임상연구 협약
오스템올소, 원광대 치과병원과 임상연구 협약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11.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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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교정재료 전문기업 오스템올소가 원광대학교 치과병원과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열린 협약식에는 원광대 치과병원 강경화 원장, 최성권 교수, 오스템올소 김병일 대표와 서진우 오스템임플란트 교정연구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최성권 교수(치과교정과)가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연구를 이끈다. 연구팀은 수술 교정, 발치 교정, 비발치 교정 등 다양한 임상환경에서 마제스티 브라켓의 성능과 용이성 등을 평가한다.

세부 평가ㆍ측정 항목은 △마제스티 브라켓의 성능 적절성 △브라켓 슬롯 규격의 정밀성 △브라켓 접착 강도 △브라켓 내구성이다. 실험 데이터와 실제 환자 구강 상태 및 임상 관찰 결과 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조작 용이성 △브라켓 탈락률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까지 꼼꼼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왼쪽부터)오스템임플란트 서진우 교정연구소장, 원광대 치과병원 최성권 교수, 강경화 병원장, 오스템올소 김병일 대표, 오현석 차장.

오스템올소 김병일 대표는 “원광대를 포함해 현재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연세대, 경희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조선대까지 7개 치과대학과 임상협약을 체결했다”며 “학계와 협업을 확대하며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품질경영을 앞세워 글로벌 치과 교정재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출시한 오스템올소의 ‘마제스티’는 외산 교정제품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시장에서 ‘국산 프리미엄 제품’ 선택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마제스티 사용 치과는 900곳에 달한다.

마제스티를 비롯한 오스템올소의 교정장치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 8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 인허가 취득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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