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데이터 AI 경진대회’ 성과발표회 열려
‘바이오헬스 데이터 AI 경진대회’ 성과발표회 열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12.1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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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데이터 AI 경진대회 성과발표회와 시상식이 지난 1일 열렸다.

‘2023 바이오헬스 데이터 AI 경진대회’는 바이오헬스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발굴한다는 취지 아래 홍익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삼성서울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과 공동 주최했다.

10월27일 접수를 시작으로 한 달이 넘는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마인즈앤컴퍼니가 운영하는 AI 경진대회 전문 플랫폼 ‘AI 커넥트(AI CONNECT)’에서 열렸다.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7개 대학(단국대, 상명대, 대전대, 우송대, 원광보건대, 동의대, 홍익대)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트랙1에는 20팀, 일반인 참가자 대상의 트랙2에는 10팀이 본선에 진출해 각 6팀,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랑니 발치 수술 후 위험도 예측 모델 개발 과제’를 진행한 트랙1의 최우수상(1등)과 장학금 200만원은 ‘신의환수’ 팀이 받았다. 우수상(2등, 장학금 100만원)은 ‘1등아니면안함’ 팀과 ‘JarvisToFriday’ 팀, 장려상(3등, 장학금 50만원)은 ‘CopyAndToothpaste’, ‘전국짱돌단연합’, ‘ISL’팀이 수상했다.

‘사랑니 발치 시간 예측 모델 개발 과제’를 다룬 트랙 2에서는 최우수상(1등, 상금 200만원) ‘그래프’ 팀, 우수상(2등, 상금 100만원) ‘치카치카’ 팀, 장려상(3등, 상금 50만원) ‘PixelWiz’ 팀이 받았다.

팽준영 서울삼성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치의학 분야의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중심으로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밀도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 집중해온 모든 수상팀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하정훈 홍익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교수는 “다양한 배경의 융합 인재들이 한데 모여 치의학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와 예측 모델을 만들기 위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이번 대회와 같이 융합 분야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연구 지원과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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