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투명교정 시트 ‘MESHEET’, FDA 승인”
덴티스 “투명교정 시트 ‘MESHEET’, FDA 승인”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2.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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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허 이어 투명교정 소재 부문 국내 최초
투명교정 ‘세라핀’ 소재 자체 개발로 경쟁력 확보
2분기 출시 목표, 글로벌시장 판로 개척 본격화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자사 투명교정 ‘세라핀’에 사용되는 시트(Sheet)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덴티스가 자체 개발한 ‘MESHEET‘는 메쉬 구조의 완충 매트부가 내재된 복합구조의 치과용 교정 시트로, 지난 22일자로 FDA 승인 확정 후 최종 통보를 받았다.

업계 최초로 지난해 10월 ‘MESHEET’ 국내 특허를 획득한 덴티스는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해외특허협력조약)와 미국ㆍ중국ㆍ일본ㆍ유럽 개별국 출원도 마쳤다.

‘MESHEET’는 레이어 최적화를 통한 하이브리드 멀티 레이어 방식으로 기존 시트 대비 견인력과 교정 유지력이 개선됐다.

덴티스는 “국내 교정전문의들과 투명교정장치를 제작하는 치과기공소, 시험분석기관을 통해 모의 치과교정에서 ‘MESHEET’의 안정성과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하고, 2023년 7월부터 시행한 필드 테스트에서도 교정 효과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올해 2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자사 투명교정 ‘세라핀’에 사용되는 시트(Sheet)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자사 투명교정 ‘세라핀’에 사용되는 ‘MESHEE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투명교정사업의 핵심 부문인 소재를 자체 개발함에 따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특허 및 FDA 승인으로 향후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을 필두로 해외시장 공략이 가능해진 덴티스는 세라핀과 같은 글로벌 투명교정 제조사와 유통사를 상대로 글로벌 B2B 판로 개척에 들어간다. 2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며, 연내 해외 특허 등록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덴티스 측은 “소재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지속 투자를 통해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과 토탈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구축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매년 급속한 성장세를 통해 치과 임플란트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1위 브랜드로 세라핀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플린트, 플렉시블 덴처, 프린트용 투명교정 소재, 투명교정 전용 소프트웨어 등 투명교정용 제품 라인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덴티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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