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가드, 적절히 제작된다면 외상방지효과 탁월”
“마우스가드, 적절히 제작된다면 외상방지효과 탁월”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9.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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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가드 및 코골이 방지장치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실습시간이 마련됐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18~19일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관 강의실 및 임상전단계실습실에서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마우스가드와 코골이 방지장치에 대해 정리했다.

실습 첫째 날은 스포츠치의학 및 마우스가드에 관한 내용이, 둘째 날은  수면무호흡과 코골이 방지 장치에 대해 이론과 실습이 진행됐다.

이날 경희대 치전원 보철과 최대균 교수는 스포츠 치의학 개론을, 경희대 치전원 김형섭 교수는 마우스가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고, 스포츠치의학회 김형섭, 권긍록, 권태훈, 민경기, 이우식 등 임원들이 마우스가드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또, 고려대구로병원 구강외과 이의석 교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환자의 치료를, 연세대 치과대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는 구강내 장치를 이용한 코골이 치료법 및 문제점 해결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 Snoring splint 제작실습이 이어졌다.

학회 측은 이론 설명을 통해 ▲충격력에 대한 응력분산의 효과가 인정, ▲이악물기시의 치아 뒤틀림 감소, ▲교합과 휴먼퍼포먼스와의 관련성을 들며 마우스가드의 효과를 설명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마우스 가드는 발음 및 호흡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효과가 인정된다. 학회 측은 “마우스가드가 외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이해되면서도 장착하지 않는 이유로 '말하기 힘들다', '호흡이 곤란하다' 등을 들지만, '적절히 제작된다면 환기기능에 영향이 적다'고 보도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효율적인 예방형태, 운동능력과의 연관성, 전신균형과의 연관성, 경기력 향상의 기대가 있다면 구강보호장치를 착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덴탈투데이-

▲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마우스가드와 코골이 방지장치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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