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성 있는 ‘사계절 치과치료’ 어떨까?
계획성 있는 ‘사계절 치과치료’ 어떨까?
  • 정유미 원장
  • 승인 2013.07.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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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미 원장(매직키스치과)
매년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일반병원에서는 정기검진, 치과에서는 구강검진을 받는다. 큰맘 먹고 치과치료를 한꺼번에 받지만 그 후엔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다. 구강검진은 1년에 1,2회 받는 것이 좋고, 이를 위해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치석제거술(스케일링, Scaling) 역시 1년에 한두 차례 받기를 권한다.

사계절 치료계획을 세워 치과치료를 받는 것은 어떨까? 물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예컨대, 봄에는 가벼운 치과치료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편한 마음으로 구강검진을 받고, 약간의 시간을 내어 치아미백, 잇몸미백, 투명교정과 사각턱보톡스, 충치치료 및 스케일링을 하면 된다.

실제로 치아미백은 하루 1시간 만에 이뤄지는 원데이미백도 있고, 잇몸미백 역시 레이저로 하는 경우 5~1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한 매우 간단한 치료법이다. 보톡스나 스케일링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여름에는 아름다운 미소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바캉스를 위한 라미네이트와 치아성형, 이와 더불어 잇몸성형, 보철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더 완벽한 미소를 위해 입술필러시술을 받거나 휴가지에서 남을 배려하기 위한 코골이장치를 제작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계획성 있는 사계절치과치료의 예
가을에는 본격적인 치아교정을 고려할 만하다. 승마나 골프 등 운동을 위해 마우스가드를 제작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심해지는 턱관절통증 해소를 위한 장치치료를 하는 것이 이 시기에 최적이다.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하고 봄에 해둔 치아미백의 리터치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충치가 없어도 예방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좋겠다.

겨울에는 부종이 생길 수 있는 치료를 계획해보자.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치료는 봄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 역시 임플란트 수술에 좋은 시기라 할 수 있다. 또한 잇몸수술, 거미스마일 해소를 위한 레이저 소대성형술, 윗입술올림근 성형술 및 보톡스요법 또한 이 시기에 하면 좋다. 이갈이장치 및 이악물기 예방장치를 제작하고, 연말이전 구강암검사를 실시하는 것도 괜찮다.

치과치료에 시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계절 치과치료계획을 세운다면 보다 1년 내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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